인앱게임이 없는 쿠팡
최근 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인앱게임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쿠팡만 인앱게임이 없어 이커머스 업계가
쿠팡의 인앱게임 출시 여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목차
커머스는 지금 인앱게임 시대
컬리의 마이컬리팜, 11번가의 11클로버, 알리익스프레스의 띵띵 농장 등
최근 이커머스 기업들이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대표적인 인앱 게임들입니다.
유저들은 이 게임 속 가상의 농장에서 식물을 기르고
이커머스 기업들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실제 식물이나 상품을 보상해주고 있습니다.
또 농장 말고도 룰렛이나 뽑기같은 게임 그리고 미션등을 통해
할인 쿠폰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이커머스는 이와같은 게임을 통해 유저들이 앱 내에 더욱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게끔 운영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무서운 성장
특히 알리 익스프레스는 이러한 인앱게임을 통해
월간 이용자수를 무섭게 늘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23년 11월 알리의 MAU는 707만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 했으며,
앱 사용 시간 면에서는 알리가 쿠팡을 넘어섰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3년 10월 알리 익스프레스의 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2.95시간으로
실제로 쿠팡을 앞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은 쿠팡이 압도적
알리 익스프레스가 평균 사용 시간에서 쿠팡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에서 압도적인 1등입니다.
쿠팡은 23년 11월 기준 약 2,877만명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 (MAU)를
달성 했는데 이는 알리 익스프레스보다 약 4배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인앱게임이 없는 쿠팡이지만, 쿠팡 플레이나
보유하고 있는 물류 인프라는
타 이커머스가 보유하지 못한 압도적인 경쟁력입니다.
소비 트렌드에 따른 커머스 전략 변화
하지만 최근 분초사회와 같은 소비 트렌드를 미뤄 봤을 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고객의 체류시간은 더욱더 중요해 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더 나아가 낭비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소비자들은
갈수록 목적없이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커머스 입장에서는 이러한 고객을 앱내에 붙잡고 있어야
세일즈 기회를 확장해 나갈 수 있겠죠.
또한 최근 이커머스에서도 오프라인처럼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쿠팡이 타 커머스 플랫폼들처럼 인앱게임을 출시할지 아니면 다른 묘수를 통해
고객의 체류시간을 확대해 나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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