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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론

기업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법 (유동비율, 부채비율, 당좌비율 등)

기업의 안정성을 알 수 있으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이직을 준비 하거나 또는 회사대 회사로 거래를 할 때에도 

우리의 시간과 돈을 아끼기 위해 재무적으로 이상이 없고

튼튼한 회사랑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기업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재무 비율들을 확인해 보려고 해요🤑

 

 

 

목차

기업의 안정성이란?

부채 비율

단기 지급 능력 (유동 비율, 당좌 비율)

중장기 지급 능력 (이자 보상 배율, 금융 비용 부담률)

 

 

 

기업의 안정성이란?

우선 여러 재무 비율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기업이 안전하다는 건 어떤걸 의미하는지 알아야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기업이 안전하다는 건 쉽게 말해서외부 환경에 의한 위기가 오더라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만큼의 돈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사실 이게 기업으로 생각해서 어렵지 개인으로 생각하면 훨씬 쉬울 거에요. 

 

만약에 제가 5억짜리 집이 있는데 이중 4억이 빚이라고 생각해 볼게요.

아파트🏠
(5억원)
대출 (4억원)
내 돈 (1억원)

 

그리고 매년 제가 벌어드리고 있는 돈이 약 5,000만원 정도이며, 

소득의 전부를 대출 원금과 이자 그리고 생활비로 지출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연간 소득💸
(5,000만원)
연간 대출 원금과 이자 (3,000만원)
연간 생활비 (2,000만원)

 

평상시에는 제 연간 소득과 지출이 딱 맞아 떨어져서 아무 문제가 없지만,

만약에 금리가 오른다거나 갑자기 보험료가 추가로 발생한다거나 하면 저는 급속도로 현금이 부족해 질거에요. 

그리고 제가 어디서 돈을 더 가져 오지 못한다면 집을 팔거나 생활비를 줄여 거지같이 살 수 밖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위기에 대처하고자 기업은 일정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비율이 높을 수록 안정적이다라고 평가하게 되는거에요 😉

안정성을 너무 추구하다 보면 기업 효율성이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부분은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우선은 기업의 안정성이 어떤걸 뜻하는건지 감이 잡혔다면 아주 잘하고 있으신거에요 👏

 

 

부채 비율

이제 본격적으로 기업의 안정성을 분석하기 위해 부채비율부터 알아볼 건데요.

부채비율은 회사나 기업이 가지고 있는 빚이 적당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확인한답니다. 

그리고 부채비율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집을 사는 걸로 비유해 볼게요.

재무 상태표가 뭔지 잘 모르겠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2024.05.14 - [재테크/이론] - 재무상태표 보는법 쉽게 정리해 봤어요

부채 비율 내 집을 사는데 내돈은 얼마고 빚은 얼마인지? 
집 : 5억 (자산)
대출 : 2억 (부채)
내돈 : 3억 (자본)
부채비율 (부채/자본) : 66% (보통 100% 이하면 안전하다고 여김)
유동 부채 비율 단기간 (1년 내)에 갚아야 할 빚이 많은지?
집 : 5억 (자산)
단기 신용 대출 : 5,000만원 (유동 부채)
내돈 : 3억 (자본)
유동 부채비율 (유동부채/자본) : 16% (100% 이하는 안전하다고 여김)
비유동 부채 비율 장기간 (1년 이상) 상환할 돈이 많은지?
집 : 5억 (자산)
주택 담보 대출 : 1.5억 (비유동 부채)
내돈 : 3억 (자본)
비유동 부채비율 (비유동부채/자본) : 50% (보통 100% 이하면 안전)
순부채 비율 이건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대출을 통해 집을 샀지만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계속 소득이 생기겠죠?
제가 만약 능력이 좋아서 돈을 많이 벌면 대출이자가 높아도 안전하겠죠?
그래서 이자비용을 제외한 순수 대출이 적당한지 확인하기 위해 만든 비율이에요.
집 : 5억 (자산)
대출 : 2억 (이자 발생 부채)
연간 내 소득 : 0.5억 (현금 및 예금)
내돈 : 3억 (자본)
순부채 비율 (이자발생 부채 - 현금 및 예금)/ 자본 : 50% (보통 30% 이하면 안전)

 

 

자산 부채
유동자산   유동부채  
당좌자산   매입채무  
현금   단기차입금  
매출채권   기타유동부채  
기타당좌 자산   고정부채  
재고 자산   장기차입금  
고정자산   회사채  
투자자산   부채성충당금  
유형자산   기타고정부채  
토지   자본
건물   자본금  
기타 유형자산   자본잉여금  
무형자산   이익잉여금  
자산 총계   부채와 자본 총계  

 

 

단기 지급 능력 (유동비율, 당좌비율)

위에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빚이 얼마인지를 알았다면,

이번에는 회사가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겠죠?

그리고 빚 중에서도 1년 내에 빠르게 갚아야 하는 대출 등의 상환 능력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사용 하는 재무 비율이 바로 '유동비율''당좌 비율'이에요.

 

또한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은 자금 회전을율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도 사용되는데

세금 폭탄, 경쟁사 덤핑 등의 위기나 변수가 많은 환경에서 자금이 원할하게 수급된다면

보다 안전한 경영활동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요!

유동비율 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은 얼마인지? (갚아야 할 돈보다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은지?)
월급 : 5,000만원 (유동 자산)
단기 예금 : 5,000만원 (유동자산)

단기 신용 대출 : 5,000만원 (유동 부채)
유동비율 (유동자산/유동부채) : 200% (보통 200% 이상면 안전하다고 여김)
당좌 비율 재고자산 등을 제외하고 빠르게 현금화를 할 수 있는 당좌자산과 유동부채를 비교한 것
유동비율보더 더 정확하게 기업의 단기 채무 상환 능력을 파악할 수 있음
월급 : 5,000만원 (당좌 자산)
단기 예금 : 5,000만원 (당좌자산)

단기 신용 대출 : 5,000만원 (유동 부채)
유동비율 (당자산/유동부채) : 200% (보통 200% 이상면 안전하다고 여김)

 

 

중장기 지급 능력 (이자 보상 배율, 금융 비용 부담률)

기업의 안정성을 평가하는데 필요한 마지막 재무비율은 바로 중장기 지급 능력이에요. 

대부분의 회사는 일정 수준의 빚을 내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출 이자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회사가 이러한 금융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겠죠?

기업의 중장기 지급 능력을 판단할 때는 '이자보상배율''금융 비용부담률'을 주로 활용 한답니다.

이자보상배율 회사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
A회사 영업이익 : 5억원 (영업이익)
A회사 이자 비용 : 1억원 (이자비용)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이자비용) : 500% (보통 100% 이상면 안전하다고 여김)
금융 비용부담률 이자 등의 금융비용을 회사의 매출로 나눈 수치
A회사 매출 : 20억원 (매출)
A회사 금융비용 : 1억원 (금융비용)

금융 비용부담률 (금융비용/매출) : 5% (절대수치는 없으며, 낮을 수록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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